원래 한국에서도 꼬리곰탕같은거 많이 좋아했었는데요

호주에서도 맛있게 해 먹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네요


woolworths에 소꼬리를 팔길래 뭘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꼬리 찜을 했었는데, 그것보다 곰탕이 더 맛이 좋더라고요






호주 사람들은 꼬리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생 소꼬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냉동 소꼬리보다 훨 싸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습니다.

1키로에 10,99정도니까 얼추 1키로에 만원 좀 안하는 가격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꼬리곰탕은 뭐 별거 없죠....

양파 넣고, 파 뿌리 좀 넣고, 마늘 통으로 넣을라면 넣고...

그냥 푹 끓이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물을 2개를 동시에 끓여서 한 곳에는 소꼬리를 5분정도 넣어서

핏물을 빼고, 얼추 씻어내고 다시 다른 물에 넣고 푹 삶은 방법으로 끓이고 있어요







아무래도 기름이 많아서 이거 먹고 나면 살이 찐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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