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 전 이야기니까 너무 놀리지 마시고요~ ㅋㅋ

지금도 전 슈라즈 와인을 제일 좋아라 해요

달지 않아 좋고, 깊어서 참 좋거든요

지금이야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서 원하는 와인을 바로 집어올 수 있지만,

초창기 때는 거의 모든 슈라즈와인을 마셔봤을 정도로 많이 고르곤 했었어요


그러다가 고른 최악의 슈라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맛이 없는지는 지금으로써도 이해가 안되네요~



2008년산 제이콥스 크릭이고요~

제이콥스 크릭이라는 이름만 믿고 고른건데 똥망~~


슈라즈인데도 전혀 깊지 않은 맛을 보여주는 황당함을 느끼게 해주는 와인입니다.


더이상 설명할 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와인을 가장 비추와인으로 선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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