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정착한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 사는 친구들과 전화통화나 카톡을 하다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

호주로 이민 오고싶다는 이야기 들입니다.


한국이 복지나 최저임금등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런 마음이 계속 생기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생각이 든게 각국의 최저임금을 한번 확인 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본 자료입니다.



한국이랑 호주랑 3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이게 단순히 3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알기로는 한시간동안 일해도 밥 한끼 사먹을 수 없는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요)

참 씁쓸한 자료가 아닐 수 없네요


호주는 물가가 비싸니까 결국 비슷한거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단언컨데 한국에 비해 물가가 전혀 비싸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더 싸다고 단언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코 결코 비싸지는 않습니다)

실예로 제 경우에도 매달 월세를 내고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생활비는 한국에 비해 크게 차이가 없고,

만약 월세를 내지 않는다면(한국에서는 월세를 안 냈었습니다)

호주 물가가 훨~~~~씬 쌉니다.(제 경우에는요)


그리고 최저임금대로 가지 않는 곳도 많지 않느냐라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호주나 한국이나 최저임금을 안 지키는 곳은 있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법적으로 지정한 최저임금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히

생각해 볼만한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호주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해도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가 충당이 가능하고,

아르바이트만 해서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은 알바 해서 등록금 마련은 커녕 생활비도 빠듯하잖아요 ㅠㅠ


암튼 한국도 이런저런 제도가 많이 보완되어서 살기 좋은 나라가 되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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