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지피는 것이 허용되는 캠핑장이예요

물론 여름에는 제한되지만, 10월 말까지는 주위에 있는 나뭇가지로 

불을 지피는 것이 허용 되는 곳이예요~

캠핑 좋아라 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우 만족하실 장소입니다.


게다가 애들레이드에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라서

굳이 1박을 하지 않고도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크기는 엄청나게 커요. 그냥 대충 아무데나 들어가신 후에 아무데나 주차하시면 됩니다 ㅎㅎ




저는 여기에 자리를 잡았어요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하기에 이런 시설이 꼭 필요했거든요 ㅋㅋㅋ



대충 텐트 치고 놀기 시 작~!



불을 지피기 시작합니다.

살아 있는 나무를 베는 건 금지 되어 있고요 떨어진 나무들이 엄청 많기 때문에 

살아있는 나무를 벨 일이 없으실겁니다.

나무들이 큰 게 많아서 톱이나 도끼같은게 있으면 챙겨 오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고기를 굽습니다.

이런 시설이 군데군데 있어요. 우리는 아무래도 좀 지저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불판을 따로 준비 했습니다. 불판을 준비 안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만약 준비 안하셨다면 은박지정도 준비하셔서

불판을 싸면 조금 나을 듯 하네요


기가 막히죠? ^^



아~ 호주의 삼겹살은 아래처럼 뭉탱이로 판매합니다

(물론 한인마크에서 삼겹살처럼 잘라주긴 하지만 이게 훨씬 맛있어요~!!!!)


숯불에는 고구마와 감자 밤을 구워 먹습니다.


텐트치는 시간 빼고는 죄다 먹는 시간이었던 듯 하네요...

베드민턴 30분정도 쳤는데 이 역시 오로지 더 먹기 위해 한 운동일 뿐 ㅋㅋㅋ


후식으로 감자를 먹습니다.

배가 터지려 하지만 남들이 먹는 걸 보면 도저히 안 먹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 많이 찍었는데, 잘 찍힌게 거의 없네요.

애들레이드에서 어디로 여행을 갈지 고민이신 분이라면

꼭 한번 고려 해볼만한 추천 여행입니다.



  위치

키로수로는 40키로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꼬불꼬불한 길이 많아서 1시간 30분정도는 걸린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한두 번 가보신 분이라면 1시간만에 가실 수 있는 거리고요 ^^


나무들도 그곳에서 직접 구할 수 있고, 불을 편히 지필 수 있도록 잘 정리도 되어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되어 있으니 정말 좋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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