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여행을 자주 다니신 분이거나,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공통적으로 외식을 할 때, 부담스러운 게 있는데요

대부분 서양 음식들, 특히 피자나 파스타 등등이

너무 짜다는 것이죠~


서양사람들은 우리의 입맛과 어찌 그리 다른지 

예전에 멸치 피자 먹고는 멸치 모양의 소금 덩어리를

맛 본 이후부터는 외식, 특히 피자, 파스타 종류가

상당히 꺼려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종종 잘 차아보면 그다지 짜지 않고

맛이 매우 좋은 음식점들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 멜번으로 이사 오면서 발견한 짜지 않은 착한 맛집인

stella입니다.


알토나 비치에 위치하고 있어서

피자 한판 먹고, 바로 걸어서 바닷가 구경도 하고 기분 좋게 돌아다닐 수 있는

동네예요





생긴지 얼마나 된건지는 모르겠는데, 호주 친구들 사이에도 인기가 좋다라고 하네요



사실 근처에 커피 맛집도 있었는데, 피자, 파스타 먹으면서 음료 안 시킬 수는 없어서

겸사겸사 커피까지 시켜 봤습니다.

커피 전문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맛이 상당히 괜찮았어요



마약같은 커피...이거 끊을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이건 점심 특선으로 나온 양이 조금 적은 까르보나라입니다.

원래 양은 이것보다 훨 많다고 하는데, 안 시켜봐서 모르겠네요

그다지 짜지 않고 맛이 참 좋아요




요건 피자인데요 원래 이것저것 잘 모를 때는 무조건 제일 위에꺼 시키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메뉴 제일 위에꺼 시킨 거예요 ㅋㅋㅋㅋ



까르보나라는 점심 특선, 피자 미디엄 사이즈, 커피 2잔 다 포함해서 40불도 안 나왔어요(34불이었나?)

가격 정말 착하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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