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 때는 대부분 소주만 마시고, 어쩌다 기회가 좋아서 위스키 가끔 마시곤 했었는데,
여기에서는 소주가 워낙 비싸고(얼추 $20정도) 굳이 여기까지 와서 소주 마실 이유도 없어서 와인이나 위스키를 마시는 편이예요
괜찮은 위스키도, 괜찮은 와인도 적잖이 마셔봤지만, 결국 전 꼬냑이 가장 좋더라고요
근데 너무 비싸다는 게 함정...흐엉~
따지고 보면 비싼게 아닌가, 30만원정도짜리 사서 한잔씩 6개월 이상 두고두고 마시는거라 어찌 생각하면 그리 비싼게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쉽게 사지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젤 좋아하는 꼬냑은 Martell XO입니다. 몇백만원짜리 술은 마셔본 적이 없고, 제가 마신 술 중에선 가장 좋은 술인거 같아요. 면세점에서 사면 얼추 20만원 언저리에서 구매 가능한거 같던데, 해외 갈 일 생기면 꼭 사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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