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사를 가서 집에서 바닷가까지 20여분은 걸리지만,

예전에는 차로는 3분, 걸어서도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살았었죠...


그때는 바로 집앞에 글레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자주 가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글레넥에 살 때보다도 글레넥에 더 자주 가게 되네요 ㅎㅎㅎ


글레넥에 살 때는 바로 앞에 있으니 언제든 맘만 먹음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자주 가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막상 이사를 가니 글레넥이 그리워지고....풉



곱씹어보면 항상 그래왔었던것 같아요

한국에 있을 때 회사가 경복궁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경복궁을 한번도 안 가봤었고 ㅎㅎ




그래서 주위에 가깝고 소중한 것에 신경을 더 쓰기로 했어요~


이곳은 집에서 40분정도 걸리는 바닷가인데, 

이렇게 멋진 곳이 있음에도 지금까지 3번밖에 안와봤네요~


참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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